더 나은 선택,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더 나은 선택

이 책은 니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해주고 있다. “고독과 질병으로 고통 받았던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였다고… 우리는 시대가 발전할수록 풍요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 삶보다 더욱 더 불안이 가중되는 삶을 사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혼란과 혼돈 속에서 삶은 점점 지쳐가고 불안은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다. 그런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삶을 살아야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런 고민 속에서 니체를 통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배우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니체는 행복한 사람이었는가? 이 책을 통해서 가장 먼저 니체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린다. “고독과 질병으로 고통 받았던 사람”. 즉 그의 삶은 고독과 질병 깊숙한 곳에서 자신의 삶을 즐기지 못한 사람이었다. 말년에도 정신병으로 고통 받으면 죽어갔던 인물에게 우리는 어떻게 행복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일까? 그러나 고통이 깊고 괴로움이 깊은 사람일수록 행복에 대한 갈망이 높게 된다. 또한 서양 현대철학의 선구자로 우리는 니체를 꼽는 이유가 바로 생철학, 실존주의, 탈현대주의 등은 모두 니체의 철학 사상에 바탕을 두었거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평생 고독했고 결혼도 하지 않고 병과 싸웠지만 삶을 향한 의지가 그 누구보다 강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소개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니체를 통해서 더 나은 어떤 선택을 배우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끝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니체는 목사의 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열심히 배웠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종합적인 이해보다는 편협 된 이해에 빠져서 종합적인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니체는 자신의 힘으로 어린 나이에 교수의 자리에 올라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싸움을 치열하게 하였던 자였다. 그의 생의 마지막 순간에 정신질환까지 걸릴 정도로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변화와 희망을 갈구했던 자였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마치 그런 선택이 좋은 것처럼 이야기 할지 모르지만 그 최후에는 고통과 후회만이 남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선택의 결과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개그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도찐 개찐’이기 때문이다. 물론 니체가 얘기하는 삶의 포기와 나태과 게으름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어느 정도 개선하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하면서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책의 제목처럼 ‘더 나은’ 삶으로 개선을 위한다면 이 책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이 책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공간이 달라져도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한 대처법은 그대로인 것 같다. 놀라운 정도로 인간의 본성과 운명을 아주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엘버트 허버드의 혜안을 따라가다 보면, 역시 인생이란 시공간을 초월해 패턴화가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p 7)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보다 아주 오래전 먼저 이 땅의 삶을 살다간 저자 엘버트 허버드를 통해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생의 문제들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로 잘 알려진 엘버트 허버드의 ‘삶의 철학’의 완성작이라고 소개해주고 있다. 우리는 삶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어떤 삶이 소위 말하는 잘 사는 삶인지, 무엇이 올바르게 사는 삶인지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저자와 함께 고민해보고 정답을 찾아가게 된다. 이 책이 4천 만부이상 팔렸다는 것이 얼마나 이 책의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며 찾았는지를 반영해주고 있다.

인간은 물질문명이 발달되면 마치 정신도 함께 자라는 것인냥 모든 역량을 물질문명에 쏟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물질을 위해 목숨 걸었다. 그 결과 현대 물질문명은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삶의 만족도나 행복도는 점점 더 낮아졌다. 자살이라는 것이 성장 과도기에는 별로 일어나지 않았지만 세계 경재대국의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은 자살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왜 그런 것일까? 이 책은 바로 물질문명은 빠르게 성장하였지만 그에 반해 정신문명은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정신문명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이 책에서 질문을 전지고 있는 30가지 질문 속에 그 기초가 있다. 바로 ‘어떻게’의 문제이다. 우리는 우리 삶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어떻게’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일례로 이 책에서는 어떻게 위대해질 수 있는 것인지, 어떻게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인지, 어떻게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어떻게 보면 1차원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은 어떻게 ‘불쾌한 여자’를 알아볼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도 던지고 있다. 흥미로워서 그 부분을 빨리 읽어보았다. 그 내용은 불쾌한 여자는 바로 주변 많은 사람들을 무너뜨리는 여자이며 오직 사교계에서만 인정받는 여인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불쾌한 여자를 통해서 우리가 삶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그런 여자를 멀리하고 그렇게 하는 것을 통해서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관계의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대부분의 문제는 사건과 사고 속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의 문제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근원적인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 이것에 우리의 삶을 지혜롭고 성공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정신세계를 새롭게 하고, 남은 삶을 지혜롭게 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1번 더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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